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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수출주도형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수산식품산업 혁신 선도도시 도약 기대

  • 입력 2020.09.01 14:56
  • 기자명 최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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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일 기자 /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글로벌 수산식품산업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하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를 받는다.
이번 조성사업은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원장 김병진)이 수산식품산업 혁신성장 촉진과 고부가가치형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2019년도부터 기획해 추진해 온 사업으로, 부산시는 전문가 의견수렴 및 대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 6월 해양수산부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신청했다.
조성사업에는 총사업비 1,285억 원이 투입돼 ▲서구 암남동 일원(부지 70,775㎡)에 수산식품 개발 플랜트·혁신성장지원센터·수출거점복합센터 등 3개 핵심시설을 조성하고 ▲수산식품산업 헤드타워 구축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산식품은 미래식량자원으로써 국내외 소비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선진국들은 첨단 가공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및 생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다수의 수산물 생산-가공-유통 산업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수산식품의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다각적인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수산식품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매진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관련 분야 전문가 그룹을 포함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응팀을 구성하고, 해양수산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비보조사업으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먹거리 블루오션인 글로벌 수산식품산업 선점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식품산업 소비트렌드 및 물류체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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