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성환경운동연합 기후위기 화성비상행동 출범

50여 화성시민사회단체 화성시에 기후위기 조례 제정 구체적인 정책 마련 요구

  • 입력 2020.08.28 15:02
  • 기자명 국승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승우 기자 / 지난 25일 13시30분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 격상된 가운데 기후위기 화성비상행동 출범식이 온라인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기후위기 화성비상행동은 지난 6월부터 30여 개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준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이날 출범식에는 50여 단체에서 70여 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후위기 실천행동 손 피켓을 준비해 참석했다.
기후위기 화성비상행동측은 이날 출범식에서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습니다!공장식 축사에 반대하며 육식대신 채식을 하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물을 아껴 쓰겠습니다!재생용지 사용하기 교과서 물려 쓰기 장바구니 이용하기!기후위기로 피해 받는 노동자 시민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겠습니다! 등 개인적 실천 선언부터 정책 요구까지 다양한 발언을 쏟아냈다.
시민 발언 이후 기후위기 화성비상행동 출범선언문을 화성환경운동연합 청청당당 큰나래 협동조합 화성 YMCA 한살림 화성아이쿱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등의 단체가 이어 낭독했다.
기후위기 화성비상행동은 출범 선언문에서 장마와 태풍 가뭄과 홍수 생태계 붕괴와 식량위기 등 기후재앙은 이미 시작됐다며 이제 말뿐이나 선언 기술적 해법이 아닌 모든 분야에서 근본적 변화와 생태적 전환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시와 화성시의회에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조례 제정 비상대응 체계 수립과 2050년 온실가스 배출 넷 제로를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 정책 및 피해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과 기후교육 실행을 요구했다.
화성오산녹색당 정기용 운영위원장은 2050년 전력생산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진정한 그린뉴딜은 석탄화력발전소 퇴출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화성아이쿱소비자협동조합은 플라스틱 트레이 제거 연간 쓰레기 100톤 줄이기 바다온도 1.5도 낮추기를 실천하겠다며 30만 조합원들과 각자 자리에서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건강한 소비를 실천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 사회를 맡은 박혜정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처음 준비한 온라인 출범식이라 부족한 부분도 많고 실수도 있었지만 많은 분이 함께해주셔서 뜻 깊은 출범식 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출범식을 시작으로 시민교육과 화성시의원 간담회 화성시 기후위기 정책 제안 등 화성비상행동네트워크를 통해 화성시민이 지구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실천하고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마지막 순서로 에코센터에서 준비한 단체별 기후위기 실천행동 피켓 사진 모음 영상을 상영하며 온라인 출범식을 모두 마무리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