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길상 기자 /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옹진군 보건소의 의료진을 위해 쿨스카프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광역시의 코로나19 확산 상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 11일 인천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쿨스카프 전달을 시작으로 인천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 이어 중구 관내와 근접해 중구 구민이 다수 이용하는 옹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도 쿨스카프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쿨스카프는 무더운 여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애쓰는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2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손수 만들었다. 전달된 스카프는 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 등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에 참여한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추수은 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 최전방에서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