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 시대에 시민들이 느낀 감정을 수집하고 보존하기 위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감성 아카이브 프로젝트가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시민감성 아카이브 프로젝트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감정을 수집하고 모인 기록들을 타일벽화아트와 단어사전편찬 두 가지 형태로 제작해 보존하는 사업이다.
타일벽화아트는 코로나19에 대한 감정을 시민들이 그림 혹은 짧은 글로 표현하고 타일 벽화로 만들어 현재의 어려운 시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의 예술 공감 프로젝트이다.
시민들의 작품을 수집한 후 협성대학교 재학생과 함께 타일 벽화로 제작하는데 타일 벽화는 태안도서관 1층 외부 쉼터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어사전편찬은 코로나19 시대에서 느끼는 감정 생각 느낌을 단어로 수집하고 수집한 단어를 시민과 함께 정의를 내려 한 권의 사전으로 편찬해보는 공동작업 프로젝트인데 수집한 자료들은 수원대학교 재학생을 편찬위원회로 구성해 사전으로 만든다.
한편 타일벽화아트는 지난 18일부터 9월 18일(금)까지이고 단어사전편찬은 8월 24일부터 9월27일까지인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온라인 통합 플랫폼(www.ehslib.com)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