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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성인지 예산제도 모니터링 실시

중점관리과제 60개 사업 담당자 대상 1대 1 대면 모니터

  • 입력 2020.08.24 15:32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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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행복나눔실에서 2020년 성인지 예산 중점관리과제 60개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1대 1 대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성인지 예산은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효과를 미리 분석해 이를 예산편성에 반영함으로써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예산의 수혜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추진사업, 성별영향평가사업, 시장 공약 등 자치단체 특화사업 총 60건, 572억원에 해당하는 사업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2020년도 성인지 예산으로 편성해 관리하고 있다.
모니터링에 앞서 광주시와 여성가족재단은 지난 7월 시의회, 여성단체, 성별영향평가센터 및 관련 부서가 함께하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 성인지예산 60건 전체를 중점관리과제로 선정했으며, 모니터링단 특별교육을 실시해 제도 실효성을 높였다.
광주시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성인지 예산의 성과목표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해결책 마련 및 이행 관리를 통해 목표 달성률을 제고하는 한편,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성인지 예산에 편성 반영할 예정이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성인지 예산제도가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담당자의 성인지적 감수성 향상과 전문가의 협조체제 구축이 중요하다”며 “전문가의 컨설팅을 강화하고, 담당자의 성인지적 감수성 향상 교육을 확대해 양성이 평등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예·결산 및 양성평등정책의 유기적인 연계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여성가족정책관을 여성가족국으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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