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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 위한 가을초화 통한 심리 치유 나서

  • 입력 2020.08.24 15:18
  • 기자명 윤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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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상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가을초화를 통한 심리 치유에 나섰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일선 학교 등 모두 74곳에 일일초와 사루비아 등 가을초화 약 5만본을 배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가을초화는 남동구에서 운영하는 서창동 꽃 양묘장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한 화종이다.
올 봄부터 파종을 시작해 꽃 양묘장 관계자들이 장마와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정성스럽게 키워 결실을 맺었다.
구에서 배부한 초화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주변과 유동인구가 많은 녹지공간에 식재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스트레스가 꽃을 통해 잠시나마 치유될 수 있길 바라는 취지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가을초화 5만본 배분 완료 후 겨울초화(꽃양배추)를 생산해 사계절별 지속적으로 초화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구민들이 느끼는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활짝 핀 꽃을 통해 조금이라도 완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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