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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노인인력개발센터 관련 어르신 1,110명 코로나19 전원 음성

고위험군인 어르신 대상으로 선제적 조치로 집단검사 진행

  • 입력 2020.08.24 15:17
  • 기자명 윤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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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상 기자 / 인천 중구는 지난 21일 내항8부두에서 코로나19 긴급 집단검사를 받은 어르신 1,110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긴급하게 진행된 코로나19 집단검사는 8월 18일부터 19일 이틀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110명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배부한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진행됐다.
구는 고령의 어르신들은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감염병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사안의 심각성이 크다고 판단, 노인인력개발센터 근무자가 확진판정을 받기 전 선제적 조치로 집단검사를 진행했다.
21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된 집단검사에는 1,07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후 34명이 추가로 검사를 진행해 검사대상 총 인원은 1,110명이며, 이번 주말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추가발생한 확진자는 중구 21번 확진자로 지난 22일 미추홀구 소재 주간보호시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번 확진자는 기초역학조사 결과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된 다중이용시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구는 거주지 방역을 완료했다.
한편, 구는 8월 20일부터 인천시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는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행정조치를 발령한다고 전했다. 적용기간은 8월 20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이며, 10월 12일까지는 계도기간을 적용하고 그 이후부터는 전면시행에 나서며, 이를 위반하는 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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