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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외국인주민 대상 마스크 착용 캠페인 실시

  • 입력 2020.08.19 12:17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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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김해시는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소 느슨해진 방역수칙 준수의식을 재확립하기 위해 휴일인 지난 16일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동상시장, 종로길 등에서 외국인주민에게 마스크 1000매를 배부하며 착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와 김해중부경찰서 외사계, 다문화치안센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주민 지원기관 관계자 10여명과 글로벌 레인보우 봉사단 등 30여명의 외국인주민 봉사자들이 참여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했다.
특히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등 7개국 외국인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자국어로 마스크 착용을 독려해 캠페인 효과를 높였다.
시는 앞서 지난 13일에도 유관기관과 함께 이 같은 캠페인을 진행해 외국인주민에게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환기시켰으며 유관기관, 국가별 공동체와 협력해 마스크 착용과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번 집단감염 발생 이후 빠르게 확산되며 시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요소로 올바른 마스크 쓰기가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초적인 수칙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이 지쳤을 것이지만 스스로와 타인을 위해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면 좋겠다”며 “다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방역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말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국인주민 지원시설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쉼터 점검 등 정기적인 방역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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