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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3개 품목 수상

농식품부장관상 2개, 한국유기농업협회장상 1개 획득

  • 입력 2020.08.13 15:21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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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품질 향상과 상품 다양화로 소비확대를 이끌기 위해 마련된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3개 품목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나주 청담은의 쌀미음과 강진 오르니거웰의 동백오일 등 2개 품목이 가공품 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고흥 정종수씨의 현미가 곡류 분야에서  한국유기농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주최로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에서 펼쳐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나주 청담은(대표 김영식, 65)은 이유식 전문 회사로, 신선한 유기농 식재료를 고집하고 있어 많은 엄마들이 찾고 있다. 이에 따른 매출액이 110억 원에 이른다.
강진 오르니거웰(대표 김창순, 73)은 ‘자연을 내몸처럼’이라는 브랜드명에 걸맞게 유기농 과수원에서 직접 재배한 동백나무 열매만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유기농 동백오일을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하고 있다.
한국유기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한 고흥 현미는 정종수(68)씨가 지난 31년 동안 자연에서 얻은 노하우로 재배한 유기농 쌀이다. 지난 2010년에 이어 2번째로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정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여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은 농업인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원물을 가공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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