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산시와 공공기관,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성금 20여억 원 지원

  • 입력 2020.08.13 15:14
  • 기자명 최성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성일 기자 /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3일 오후 2시,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시와 산하 공공기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 장애인, 독거노인,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회장 및 시 산하 8개 공공기관 대표(교통공사, 도시공사, 관광공사, 시설공단, 환경공단, 스포원, 벡스코, 아시아드CC)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자 시와 8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성금 2,038,560,000원을 모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부되며 이동세탁 차량, 사회복지관 경로식당 가림막, 노인복지시설 비대면 생활방역기 등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현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역 의료인프라 확충, 연령별·계층별 맞춤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산하 공공기관은 시의 정책에 발맞춰 대규모 일자리 창출, 임대료 감면 등으로 지역경제 회생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늘의 성금 전달식이 지역사회에 전파돼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는 마중물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