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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 협의회 발족

산·학·연·관 합동 구성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으로 새로운 방위산업 발전모델 제시

  • 입력 2020.08.12 12:23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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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은 11일 전국 최초 지자체 중심의 방산 분야 혁신성장의 첫 사례로 발돋움할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의 박차를 가하기 위해 산·학·연·관 합동으로 구성된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 협의회 발족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방위사업청, 경상남도, 창원시 주축이 된 정부지원기관, 국방기술품질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으로 이뤄졌으며, 사업추진 기관, 방산 체계기업, 군 지원기관 및 대학, 연구기관을 총망라한 27개 기관 30명의 방산 관련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를 기존 방위산업의 폐쇄된 이미지에서 탈피한 개방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심의·자문 기구이며, 상생 협력과 민관 동반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군 중심의 일방적인 네크워크를 기반으로 한 방산 발전모델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쌍방향의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방산클러스터 사업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 4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창원시가 선정됐으며, 사람의 일생으로 치자면 ‘탄생의 감격적인 순간’이었다”면 “산·학·연·관이 모두 하나가 돼 협의체를 꾸리는 오늘 이날은 ‘아이가 걸음마를 떼는 경의적인 순간’인 것 같다”고 기쁨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정 제2부시장은 “지난 7월 창원시 대표 체계기업인 한화디펜스의 5조원 규모의 호주군 주력 장갑차 선정사업에 ‘레드백’ 시제품 2대가 출정한 사례를 들어 체계기업의 수출 제품을 방산클러스터 사업에서 주력하고 있는 중소 방산협력업체의 부품국산화 사업의 성과가 합쳐진다면 부품 100% 국산 제품의 상시 해외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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