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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광주・전남지역 긴급 방문

  • 입력 2020.08.10 14:58
  • 기자명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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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충남 아산)에 이어, 9일에도 500mm 물 폭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광주・전남지역을 긴급 방문했다.
정 총리는 먼저 영산강홍수통제소(광주 서구)에서, 환경부 차관・기상청장(영상)・4대강 홍수통제소장(영산강・한강・금강・낙동강)으로부터 전국적인 홍수관리 상황과 기상전망, 4대강 유역별 홍수관리 상황 등을 보고받고,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침수피해가 막심해서 참으로 걱정이 크다“고 하면서, ”기상 예보 공급자인 기상청과 수요자인 홍수통제소, 환경부 등이 함께 평가를 제대로, 더 세밀하게 해서 예보 적중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 총리는 전날 7일 산사태로 인한 주택 매몰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전남 곡성군 오산면 피해현장에 들러,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면서, ”갑작스런 엄청난 강우량 때문에, 여러분들이 돌아가시고, 재산피해도 막대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히고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피해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서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앞으로 유사한 여러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재해복구와 관련해서 ”곡성군・구례군 뿐 아니라 전남도에서 적극 피해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이재민들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해 총리로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재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가능하면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으로 도와주기 바라며, 편안하게 돌아가실 때까지 가능한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그리고 ”정부와 국회가 협치해서 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함께 힘을 합치겠다“며, ”이번 재해를 극복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군・경찰 그리고 자원봉사자 분들게 정부를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어, 마을 침수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담양군 무정면 피해현장도 점검했다.
”뜻하지 않게 엄청난 수해를 당해서 사망자도 생기고, 실종・부상 뿐만 아니라 재산피해도 막심한 것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서 담양군뿐 아니라 전남도, 중앙정부가 함께 ”우선 급한 것은 속도전으로 신속하게 복구 하지만,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서 다시는 이런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가 희생됐다는 점이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하면서, ”어린이가 하늘나라에 가서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 함께 묵념하자“고 제의했다.
묵념을 마친 정 총리는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대통령께 건의드리겠다“고 하면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하며, 공직자・경찰・소방・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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