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시가 시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금고를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시금고는 시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총 3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관리하는 역할로 은행법에 따라 모집 공고일인 10일 현재 관내에 본점 또는 지점이 설치돼 있는 금융기관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시금고를 공개경쟁을 통해 단수금고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며 약정 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이다.
이와 관련 화성시는 오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금고 지정 계획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며 오는 9우러 3일부터 4일까지 접수를 받아 화성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9원중에 차기 금고를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두철 시 징수과장은 우리 시의 예산 규모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고 많은 금융기관들이 입찰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