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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전통시장과 함께 지역상생 모델 만들기 나선다

  • 입력 2020.08.07 15:36
  • 기자명 김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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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기자 /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덕풍시장연합회장, 이재선 덕풍5일장회장, 여봉열 신장시장연합회장 등 하남 전통시장 관계자와 유희선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정림 스타필드 하남 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스타필드 하남은 하남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덕풍시장과 신장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작년부터 덕풍, 신장시장 상인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상점들의 대면 디자인 개선을 진행해왔고, 올초부터 6개월간 상인연합회와 협의를 통해 전통시장에 필요한 상생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모델을 키워나가는 데에 중점을 두어 계획했다.
먼저, 덕풍시장 오일장(五日場)을 명품시장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브랜드화(化)를 추진한다. 오랜 전통이 있는 오일장을 잘 알리기 위해 오일장의 BI개발 및 시장의 스토리를 홍보하고 해외 유명 전통시장을 연구해 상품 연출 컨설팅, 진열대 디자인 및 매장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또, 정부 지원 사업으로 현대화가 추진 중인 신장시장에서는 시그니처 메뉴 개발을 통해 시장의 차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유명 셰프의 컨설팅으로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 신장시장 먹거리를 활성화하고,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고 있는 푸드뱅크 사업과 연계해서 관내 취약계층에게 도시락 패키지를 기부함으로써 정기적 고정매출을 확보하도록 준비 중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전통시장 개선활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효과를 측정하고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및 시장관계자에게 피드백하고 검증된 사례를 타점포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스타필드 하남, 2017년 스타필드 고양 오픈 이후 지금까지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역 전통시장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스타필드 내 미디어를 통한 전통시장 홍보, 쇼핑몰 내부 상생매장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9월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안성도 안성시와 협약을 통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 판로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전통시장의 현대화, 고객센터 구성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의 사업역량을 활용해 지역 특색과 시장의 역사, 전통을 살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기적인 상생 플랫폼을 구축,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앞으로도 스타필드는 지역과 함께 적극적인 상생활동을 진행해 우수 상생 모델을 만들고, 스타필드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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