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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구, 행정복지센터 및 민원센터 신축으로 주민편의 증진

  • 입력 2020.08.07 12:21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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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최인주)는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추어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는 구민들이 손쉽게 이용하는 대표적인 공공기관이자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주민자치와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는 구심체 역할을 하는 곳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진해구는 최근 자은3지구의 자은민원센터 건립에 이어, △석동행정복지센터 건립 △충무동행정복지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진해구는 2012년 자은3지구에 자은프라임을 시작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민원 수요에 대응하고자 2018년에 자은민원센터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12월 자은동 147번지의 토지를 매입해, 2019년 10월 공사에 착공, 올해 5월 공사를 준공해 지난 7월 10일 자은민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자은민원센터는 자은3지구 내 부지 981㎡, 연면적 452㎡,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민원실, 2층에는 다목적실과 사무실 등을 갖추었다. 코로나19의 기승이 한풀 꺾이게 되면 자은3지구 주민들은 자은민원센터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도 수강할 수 있다.
6월 30일 기준으로 자은3지구는 현재 자은동 인구의 47%가 거주하는 인구 밀집 지역으로 자은민원센터 개소를 통해 자은3지구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복지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진해구 석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석동 기존 청사는 건축된 지 32년이 경과해 건물이 협소하고 노후화돼 행정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주민 불편을 초래해 왔다. 특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할 공간이 없어 주민 소통과 문화생활 향유가 어려워, 신청사 건립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인주 구청장은 부임 후 지난 17일 석동 주민자치월례회에 참석해 빠른 시일 내 신청사 건립 추진 의사를 밝혀, 청사 건립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 건립될 석동 신청사는 석동571-2번지 일원 1,002㎡ 부지에 연면적 2,2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설계공모전 법정 의무절차인 공공건축계획 사전검토를 진행 중이며, 2023년 개청을 목표로 차질 없는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진해구는 지난 2020년 1월 서부권 행정동 통합에 따른 행정복지수요 확대 및 낙후된 기존 청사 개선을 위해 ‘충무동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도 추진한다. 진해구 평안동 2번지 내 부지를 활용해 총 사업비 98억원, 지하 1~2층, 지상 3~4층 연면적 3,400㎡ 규모로 건립예정이며, 현재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등 사전행정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
충무동행정복지센터는 향후 주민들의 의견 수렴 후 생활문화센터나 돌봄센터 등이 있는 생활 soc 시설로 건립해 국비 확보를 통한 예산을 절감하고 낙후된 서부지역의 균형 발전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인주 진해구청장은 “신축 청사는 행정+복지+주민자치 공간 확대로 지역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에,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행정복지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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