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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다함께 돌봄센터 3개소 위탁운영 기관 선정

초등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 및 지역참여 활성화 도모

  • 입력 2020.08.07 12:18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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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초등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개소 예정인 ‘창원시 다함께 돌봄센터’ 3개소(성산구, 마산회원구, 진해구)의 위탁운영 기관을 선정하고자 5일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무원, 교육 전문가, 아동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선정심의위원회 위원들은 신청 법인 및 단체의 제출서류를 토대로 1차 서면평가를 실시한 후 법인(단체)의 사업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한 면접심사로 사업수행능력 및 전문성, 공신력, 재정능력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위탁자를 결정했다.
수탁신청 법인(단체)은 ppt자료로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목표 및 사업계획, 아동관련 사업 운영실적 등을 발표하고 위원들의 심층질문에 답하며 사업 수행 의지를 확고히 표명, 신청기관 모두 의결기준을 충족해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탁자로 선정된 기관은 향후 5년간 창원시 다함께 돌봄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된다.
성산구의 경우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를 받아 건물 내 장소를 무상 제공하는 조건으로 지정위탁의 방법으로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나머지 2개소는 공개 모집을 통해 위탁기관을 모집했다. 지정위탁의 경우에도 시설수행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서면 및 면접심사를 공개모집 기관과 동일하게 적용했다. 
‘창원시 다함께 돌봄센터’는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 문제를 경감하기 위해 설치되는 사회복지시설로 성산구(성산교회 내), 마산회원구(대동이미지아파트), 진해구(블루빌아파트) 내에 리모델링을 거쳐 개소를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창원시는 온종일 돌봄 확대를 위해 지난 7월말 관내 500세대 이상 116개 단지의 공동주택 및 돌봄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존 자원과  인력을 활용한 주민참여・주도형 돌봄 서비스 제공 사업인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 사업을 홍보해 주민 자발적인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주야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맞벌이 등으로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 아이들의 양육책임을 지자체가 안아서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듯 지역사회에서 미래의 새싹을 올바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 위한 돌봄 체계 구축 노력을 더욱 강화해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제대로 된 돌봄 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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