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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성북지구 도시재생대학 개강

5일 개강식 갖고 향후 10주간 주민역량강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참여

  • 입력 2020.08.06 12:16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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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진주시는 5일 오전 10시 극단 현장아트홀에서 도시재생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성북지구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북지구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진주시 도시재생사업 이해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수강생들의 친교의 시간으로 이뤄졌으며 주민들의 참여로 열정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교육 과정은 주민 역량강화와 소통․협치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전문가 특강, 우리 마을의 현황과 문제점 파악, 지역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 우리 마을 잠재력 찾기, 주민공모사업 교육으로 편성되었으며, 앞으로 10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한 체계적인 성북지구 도시재생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분야별로 문화․예술분과, 상인․경제분과, 지역주민분과(지역활동가), 공동체분과(협동조합), 청년분과(청년창업․청소년문화단체), 건물주상생분과 등  6개 분과로 세분화했다.
김근성 총괄코디네이터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 강화로 도시재생 참여가 활발해지고, 현장지원센터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성북지구는 역사․문화중심 지역으로 인접한 진주성을 연계한 문화관광 특화거리조성을 위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펴 나갈 계획”이라며 성북지구 주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10월 국비 180억원을 포함해 421억원의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나눔과 머뭄, 도심을 치유하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올 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핵심거점시설 및 특화거리 조성 등 진주시의 역사문화와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한 역사문화관광 거점지역으로 탄생,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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