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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인천’ 현재 명칭 계속 사용

복합문화공간의 상징성과 독창성, 브랜드 가치를 나타내는 창의적인 새로운 명칭이 없어

  • 입력 2020.07.31 14:18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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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아트센터 인천이 현재의 명칭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개최된 아트센터 인천의 새 명칭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시민선호도 조사 결과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현재의 명칭을 넘어서는 창의적 작품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현재의 명칭을 유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아트센터 인천은 지난 16~22일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총 1,013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새 명칭 선정 관련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270명(26.6%)이 “명칭 변경 없음”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이번 아트센터 인천의 새로운 명칭 선정과 관련,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의 상징성과 독창성, 브랜드 가치를 나타내는 창의적인 새로운 명칭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현재의 명칭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아트센터 인천은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 등 2단계 사업을 앞두고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의 상징성과 독창성을 표현하고 다른 문화예술공간과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5월 새 명칭 공모를 추진했다.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된 공모작 접수 결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총 2,641편이 접수됐으며 이 중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심사에서 97편이, 2차 심사에서는 시민 선호도 조사를 위한 작품 7편(명칭 변경 없음 포함)이 선정됐다.
한편 아트센터 인천은 이번 새 명칭 선정과 관련해 당선작은 없고 본선 진출작 6편 가운데 ‘인천 아트베이’, ‘디 아트 인천’, ‘인천 아르시움’ 등 3편을 우수작으로 결정했다. 우수작 3명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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