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기 기자 / 음성군 보건소는 관내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들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튼튼치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튼튼치아 건강교실’은 유아기부터의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일상생활 속에서 상시 구강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올바른 구강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보건소를 방문해 ▲구강관리교육 ▲영양교육 ▲올바른 칫솔질체험 ▲충치예방 시술체험 등을 교육받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비대면 튼튼치아 건강교실을 신청한 보육기관은 보건소에서 교육 자료를 제공받아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충치예방시술인 불소도포는 희망하는 아동에 한해 음성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71-2080)로 신청하면 된다.
권태복 음성군 보건소장은 “이번 비대면 튼튼치아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동기부여를 극대화하고, 일상생활에서 구강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