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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기·수소시내버스 확대 운행

연말까지 전기버스 27대, 수소버스 6대 도입 예정내년 전기버스 52대 도입 목표…올해까지 충전기 16개 추가

  • 입력 2020.07.29 15:26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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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연말까지 전기시내버스 27대와 수소시내버스 6대를 도입해 확대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초 전기저상버스 9대를 신규 도입해 매월06(1대), 첨단09(1대), 봉선27(2대), 운림51(3대), 금남59(1대), 첨단95(1대)번 등 6개 노선에서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한 전기저상버스 10대를 더하면 총 8개 노선에 19대의 전기시내버스가 광주 시내를 다니고 있다.
연말까지 전기버스 18대를 장등·월남공영차고지와 도산동 차고지 등 한국전력에서 설치하고 있는 전기버스 충전기 설치시기에 맞춰 추가 도입한다.
이와 함께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탄소로부터 자유로운 친환경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위한 디딤돌로 올해 하반기까지 수소시내버스를 6대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될 수소버스는 순환01(1대), 송정19(1대), 첨단22(1대), 송정29(1대), 운림51(1대), 첨단95(1대)번 6개 노선에 투입된다.
광주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25대가 많은 전기저상버스 52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 12대는 중형전기버스로 도입해 중형버스가 운행하는 지선노선 등에도 전기저상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내년에 전기저상버스 52대를 도입하게 되면 광주는 총 89대의 전기저상버스가 운행하게 되며 시내버스의 8.9%에 해당하게 된다.
이는 전국 전기버스 도입율 2.36%(2020년 5월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버스 도입이 이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전기저상버스가 운행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한전과 연계해 장등·월남공영차고지 및 도산동 차고지에 9개의 충전기를 신설하고, 첨단공영차고지에 충전기 2개를 추가하는 등 연말까지 5개 차고지에 총 16개의 충전기 설치를 추진 중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32대의 전기버스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전기·수소시내버스의 차질 없는 도입을 위해 전기 및 수소버스 충전소 설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정부 그린뉴딜 정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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