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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갈현2동, 희망을 가득 채운 「사랑의 뒤주」 물품 기부

  • 입력 2020.07.27 11:27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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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갈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인기)는 2020. 7. 22.(수) 동주민센터 1층에 위치한 「사랑의 뒤주」에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돕기성금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뒤주」 사업은 평소 지역주민들이 익명으로 자유롭게 기부하며, 필요한 이웃이 가져가고 다시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채워 ‘마르지 않는 곳간’처럼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관계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사회적 거리두기’, ‘국가·지역별 재난극복을 위한 지원금’ 등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정책들이 범국가적 차원에서 실시됐으나, 기본적인 사회적 교류의 축소로 인해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었다. 이에 지역사회의 동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십시일반 후원을 통해 이웃 간 덕을 보고 나누는 갈현2동의 “덕분에 챌린지”를 진행하게 됐다.
물품 후원을 마치며 박인기 위원장은 “국가적 위기에 자신의 안위보다 재난 상황에 뛰어드는 의료진 여러분 덕분에 세계 최고의 방역 대응 시스템을 갖추게 돼 모범 사례라 인정받았고, 그 이전 국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시스템이 뿌리내리게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우리 동네 지역주민 여러분께 덕이 되고자 이런 뜻깊은 자리가 더욱 뿌리를 뻗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함께 한 갈현2동 한용욱 동장은 “2020년 7월 우리나라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한국판 뉴딜정책」이 발표됐는데, 3대 뉴딜정책 중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안전망 강화’ 정책이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 요구되고 있다. 위기 발생 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탄탄한 사회안전망의 구축을 위해 우리 갈현2동도 지역주민과 함께 힘써나가겠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물품을 후원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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