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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5년 연장 ‘대환영’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보탬이 되도록 국비 예산 100% 지원해 주길 바래”

  • 입력 2020.07.23 15:1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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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옹진군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 등은 정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5년 연장’과 관련, 두 손 들어 환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은 2011년~2020년까지로 올해 종료예정이었으며, 지난 2019년 12월에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국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에 장정민 옹진군수는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연장을 위한 건의 자료를 인천시와 정부 부처(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주요정당(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정의당 등), 국회의원 등 40여 차례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 결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올해 2월 사업 추진율이 저조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하면서 변경계획 수립에 물꼬가 터졌고 국무조정실, 행안부 중심의 ‘범부처 실무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7월20일 서해5도지원위원회에서 5년 연장 변경계획을 최종 확정지었다.
서해5도 주민들은 “올해가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종료 연한이라 걱정이 컸는데, 정부에서 종료 연한을 5년 연장해주고 당초 4천599억 원이던 국비 투자를 5천557억 원으로 958억 원 증액시켰다”며 “서해5도 주민을 포함한 옹진군민 모두 이번 정부의 정책결정을 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해5도 평화수역 운동본부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사업비 지원 등이 미진했는데, 정부가 5년 연장해 약속이행에 나선 만큼 사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약속한 국비 예산을 100%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장정민 옹진군수는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5년 연장해준 정부와 사업 연장의 타당성을 적극 지지해주신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연장에 공감해 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분들께 옹진군민을 대표해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번 쾌거는 군청 집행부와 옹진군의회, 옹진군민, 지역 국회의원 모두 협치를 통해 이룬 큰 성과인 만큼,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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