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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시설관리공단, 노인문화센터 직원 채용 ‘합당’

직원채용 특혜 논란 관련기사 사실규명 ‘소홀’ 유감

  • 입력 2020.07.22 14:14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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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기자 /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은 ‘지난 20일자 일부 언론의 노인문화센터 직원 특혜 채용 논란 관련기사는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지 않고 보도됐다’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
공단은 인천 서구로부터 총 4개소의 노인여가시설(서구노인복지관, 검단노인복지관, 가좌노인문화센터, 연희노인문화센터)을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공단 이사장은 수탁법인의 대표자로서 해당 시설 기관장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고, 각각 노인여가시설의 채용을 포함한 인사 전반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장의 권한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채용 특혜 논란 관련기사 내용 중 △채용공고를 이례적으로 노인문화센터 홈페이지에만 올렸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해당 채용공고는 기관 홈페이지와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인천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 복지넷,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 총 5군데 채용공고를 게시 하는 등 2군데 이상 공고하라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 시설 관리안내 지침」을 준수해 기존 다른 채용과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했음에도, 일부 언론에서는 그 동안 채용공고를 서구청과 공단 홈페이지에 올려오다가 지원자 축소를 위해 해당 채용공고만 고의로 누락한 것처럼 사실과 달리 보도됐다고 했으며, △경쟁률이 저조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해당 ‘노인사회활동참여사업’ 인력 채용은 해당 사업 수행기관이 인천시에서만 48개소에 달하고, 11월 중순에서 12월 중순 중 대부분이 기관의 채용이 모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응시자가 분산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고, △내·외부 위원이 면접을 보았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시설은 대부분의 기관에서 인사위원과 면접위원을 겸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단은 노인여가시설 자체 특별감사(2019.11.11.~15.) 결과에 따라 채용 시 인사위원과 면접위원의 분리할 것과 면접위원 3명도 전원 외부위원으로 구성하도록 지침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해당 채용건의 경우 면접위원 전원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해 진행됐다고 사실 관계를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채용 공고를 5개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채용 홍보를 위해 노력한 사실이 있으며, 면접 또한 내부위원을 배제하고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하는 등 합당하게 처리했다”며, “특히 공단은 2019년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는 등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모든 채용 절차는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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