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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부총회장 후보추천위 통해 단독후보만 출마

제43회 정기총회 1박 2일간 개최

  • 입력 2020.07.20 12:05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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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금권 선거를 원초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부총회장 후보추천위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백석총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제43회 정기총회 일정을 1박 2일로 단축키로 결정했다.
백석총회는 16일 임원회와 총회준비위원회를 열고 43회기 정기총회 주제를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계 2장 17절)로 결정하고, 회무 일정을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 키로 의결했다.
백석총회는 특히 지난해 정기총회 위임에 따라 금권선거 차단을 위해 선거제도를 연구하고, 헌법을 개정한 백석총회는 증경총회장 전원과 총회 내 덕망있는 중진 그룹으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선거 없이 단독후보만 내기로 했다.
이에 대해 총회 관계자는 “이 같은 결정은 한국교회 오랜 관행인 금권선거를 사전에 차단 하는데 목적으로 두고 있다”며 “총대들의 존경과 박수 속에 리더십을 추대하는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백석총회 이번 선거제도 개선 기류가 주요 교단에도 강하게 형성돼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증경총회장단 이외에 추천위원으로 교회와 노회에서 존경받는 중진 목회자 5명을 추가했다.
위원들은 증경총회장들과 함께 교단을 이끌어갈 부총회장 후보를 물색해 단독후보로 추천하게 된다.
장종현 총회장은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우리 총회도 방역 예방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정기총회 일정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의 조속한 종식이 예배를 회복시키는 길인만큼 총회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협력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총회는 오는 2023년이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45주년 기념사업 준비위를 구성하고 전국 단위 성령운동과 총회 홍보 계획 등을 구체화 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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