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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미세먼지 전광판 11개소 설치

  • 입력 2020.07.17 11:16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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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는 지난달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노인복지관, 전철역 주변 등에 구민들이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접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전광판을 11개소에 설치했다.
작년에는 연신내 물빛공원, 구산역 등 8개소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었으며, 올해는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자치구 특화사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가사업비 64,000천원을 교부 받아 확대 설치했다. 
양천누리터어린이공원, 은평노인복지관, 불광천 레인보우교, 증산도서관, 서신초등학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취약계층인 어르신·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설치 위치로 선정했다.
이로써, 대기오염전광판(불광동 위치)을 포함해 총 20개소의 미세먼지 전광판이 운영되고 있어,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 알림 전광판은 보건환경연구원 서버와 연결돼 (초)미세먼지·오존 농도, 온도, 습도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은 좋음(0~15㎍/㎥), 초록은 보통(16~35㎍/㎥), 노랑은 나쁨(36~75㎍/㎥), 빨강은 매우나쁨(76㎍/㎥~) 등 4가지 색깔과 얼굴을 달리 표시해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돼있다.
또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시에 발령사항을 안내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경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등의 대처도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알림 전광판 설치가 어르신·어린이들의 건강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만드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은평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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