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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바닥분수와 함께 여름 무더위 날려

  • 입력 2020.07.13 13:22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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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요즈음 진주시청과 공원부지에 바닥분수 물줄기와 함께 아이들의 웃음꽃이 가득하다. 이는 진주시가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택 인근 지역에 물놀이 바닥분수를 설치해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
진주시는 시청 바닥분수를 포함해 진주의 관문인 서진주 IC에 시원한 물줄기로 진주에 온 것을 환영하는 인공폭포 등 20개소의 수경시설을 운영 중에 있으며, 특히, 진주시청 앞, 물초울공원, 평거녹지대, 남가람공원의 바닥분수대는 도심에 설치돼 가족들이 함께 찾는 소통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올 여름이 평년보다 무덥고 폭염일수도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무더위를 날리는 가족 쉼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이 있는 진주시청 앞, 평거녹지대, 물초울공원 분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조명이 없는 남가람공원 분수 외 수경시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현재 초장공원 내 바닥분수 공사가 7월 말 준공 예정으로, 준공 후 시범가동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는 진양호 후문 꿈키움동산 일원에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꿈키움동산 테마체험관과 연계한 옥외 어린이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 조성을 완료하고 시험가동 중에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별 임시운영을 통해 개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어린이 물놀이터에는 워터 바스켓, 분수터널, 바닥분수, 우산분수, 워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고, 모험 놀이터에는 에어바운싱돔이 설치돼 어린이들의 놀이체험공간으로 활용, 도심 속 오아시스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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