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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예닮학교, 멘토들 만나며 꿈 키워가는 ‘멘토링DAY’

첫 시간 자기주도학습의 전문가 고봉익 대표 나서

  • 입력 2020.07.13 12:13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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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중앙예닮학교(이사장 고명진)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를 직접 만나는 멘토링DAY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꿈꾸고 관심 있는 분야의 선배들을 직접 만나 꿈을 구체화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매년 멘토링DAY를 진행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으로 멘토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교생은 다양한 26개의 직업군 멘토들을 원격으로 만났다. 중앙예닮학교는 설립 때부터 “꿈으로 세상을 품어라”라는 가치를 가지고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직업을 고르는 수준이 아니라 자신을 알아가고, 세상을 배우고,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자신의 인생전체를 설계하는 인생디자인학교 프로그램이다.
멘토링 DAY의 첫 시간은 자기주도학습의 전문가인 TMD교육그룹의 고봉익 대표(중앙예닮학교 명예교사)가 맡았다. 원격으로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했고 스스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학습흥미를 가지고 공부하는 방법,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어떤 진로를 꿈꾸어야 하는지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링을 시작했는데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과 진로흥미에 따라 원격으로 멘토를 만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참여한 멘토는 자동차엔지니어, 드라마OST작곡가, 오디오AI박사, NGO대표, 다음웹툰작가, 공군전투기조종사,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등 총 26명이다.
원격으로 진행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부족할 것이라 걱정했으나 오히려 해외의 글로벌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멘토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멘토들의 소개영상을 미리 보여주고 질문을 받아 원격이지만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했다. 무엇보다 중앙예닮학교의 멘토링DAY가 1회 성이 아닌 평소 학기 중에 정규 수업 과정과 연계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동안 학생들이 준비했던 꿈에 대한 내용과 실제적인 멘토들의 경험을 비교하며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중앙예닮학교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줄어든 상황이지만 학교의 원격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한국의 일반학교는 인원 수에 따라 출석일수를 1/3로 줄이고 있으나 중앙예닮학교는 전체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어느 학교보다 먼저 원격수업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100% 실시간 수업을 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360명의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더욱 철저히 코로나19 방역에 심여를 기울이고 있다. 오히려 외부활동이 없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건강을 관리하기 용이하다는 평가도 있다.
중앙예닮학교는 교육청인가를 받은 기독교대안학교로 중고등학교 과정이 있으며 2021학년 신입생 모집 및 입학설명회는 9월에 계획하고 있다. 모집요강 및 인원, 일정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교의 입학설명회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ya.or.kr 031-217-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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