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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순항

신정체육시설, 길상스포츠타운, 국궁장, 근생형 국민체육센터

  • 입력 2020.07.07 14:02
  • 기자명 안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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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호 기자 / 강화군의 민선 7기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충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군민 누구나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총 173억여 원을 투입한 신정체육시설과 길상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지난해 준공을 완료했다. 또한, 강화읍 용정리에 47억여 원의 사업비로 국궁장을 조성하고, 선원면 신정리에는 23억여 원을 투입해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생활체육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신정체육시설은 선원면 신정리 92번지 일원에 군비 103억 원을 투입해 50,000㎡ 부지에 물놀이장, 야구장, 공원 등을 지난해 12월에 조성했다.
안전과 위생에 촛점을 맞춘 야외 물놀이 시설은 최첨단 여과시설을 갖추고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기종의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름철 요람으로 만들었다.
주변 녹지공간에는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사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며 쉴 수 있도록 쉼터를 조성했다. 또한, 촘촘하게 방범카메라를 설치해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친환경 천연잔디가 일품인 야구장은 외야거리가 98미터로 문학야구장과 비슷한 규모다. 그동안 야구장이 없어 타 지역에서 야구경기를 해오던 지역 야구동호인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생활체육 야구 활성화에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길상스포츠타운은 길상면 온수리 605-19번지 길상공설운동장 인근에 70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 184면을 확보하고 마사토 운동장을 조성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그동안 길상공설운동장에는 주차장이 없어 각종 대형행사 시 주변에 교통혼잡을 야기하고 보조경기장도 없어 전국규모의 행사를 유치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본 사업을 계기로 강화군 남부지역에 명실상부한 강화군 제2의 공설운동장의 면모를 갖추고 전국규모 행사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궁장 조성사업은 강화읍 용정리 875번지 일원에 47억 원을 투입해 사대(한옥건축물)와 과녁과의 거리 145미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궁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이자 정신문화로서 5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통스포츠이다.
국궁장 건립사업은 궁국의 전통을 이어온 강화군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현재 토지보상과 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 중으로 7월 중 착공해 올해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국궁장이 준공되면 군민들의 심신수련과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궁도대회 유치로 호국도시 강화군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기조성된 신정체육시설 내 여유부지에 2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220㎡의 실내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센터에는 다양한 실내스포츠와 문화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을 설치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을 설계에 반영했다. 본 사업은 지난 6월에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실내스포츠와 문화행사 등을 유치해 기존 신정체육시설과 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해 군민들이 요구하는 생활체육의 기대에 부응하고,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도시공원 조성, 생활체육시설 조성, 문화복합시설 확충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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