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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목사장로기도회, 김종준 총회장 “여호와께로 돌아와야”

방역 지침 준수 드라이브 스루 방식 도입, 3차 걸쳐 확인 후 입장 시켜

  • 입력 2020.06.30 11:52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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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 코로나 사태 속에서 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합동총회는 29일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우리를 회복시키소서’라는 주제로 1천 여명의 목사-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예배를 드리고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기도회는 3천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축소 열렸다. 100개 노회 500명을 예약접수 받았으며, 행사 진행요원과 직원 등 관계자 200명 또한 사전에 확정했다.
현장 당일 참석한 인원은 200명 정도로 2층에서 영상으로 시청하도록 했다. 합동총회 당초 부산에서 기도회를 열기 했으나 코로나로 사태 때문에 연기해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
정창수 목사(서기)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윤선율 장로의 기도, 김종혁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설교에 이어 최종천 목사 인도 합심기도, 시상식, 이승희 목사(증경총회장)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며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 했다.
김 총회장은 또“예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난다”며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예배로 대체돼 신앙 전반이 무너졌으며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 또한 모이지 못해 붕괴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 총회장은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고 회복의 영을 간구해야 한다”며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총회장은 “코로나19라는 전염병 재앙이 교회 예배와 신앙과 경제를 무너뜨렸다”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돌아와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회장은 이어 “시편 50편 15절은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했다”며 “환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열쇠가 곧 기도”라고 강조 했다.
끝으로 김 총회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 무너진 교회와 예배와 신앙과 경제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는 목사, 장로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피력했다.
최종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합심기도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위정자들을 위해, 총회와 산하 지교회들을 위해, 코로나 극복을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은 총회장상 개인부문에 박은경 집사(동대구노회 대구동명교회) 조성실 장로(평양노회 왕성교회) 이금숙 전도사(서대구노회 원송교회)가 수상했다. 교회부문은 대경노회 동행교회(김일영 목사)와 동전주노회 전주은일교회(박영철 목사)가, 단체부문은 경북노회 남전도회연합회, 강동노회 건축위원장, 총회세계선교회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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