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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준푸드, 어머니의 손맛 전통음료 대표로 발돋음

  • 입력 2020.06.24 13:58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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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손맛으로 살아있는 전통음료를 만들어 승부를 걸고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는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소재한 1991년 창업한 농업회사 법인 주식회사 세준푸드(대표 문완기 ).
이 회사는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전통음료 제조업체로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식혜는 우리 민족만의 고유한 전통음료로 평소에도 수시로 마실 뿐만 아니라 명절을 비롯한 대, 소연회, 잔치상에 빼놓을 수 없는 우리 식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이에따라 세준푸드는 소비자들이 안전한 전통음료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누군가는 우리 전통음료의 맥을 이어간다는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전통음료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더불어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에 사로잡기 위해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의 특징은 위생 및 청결이다. 생산과정을 살균실 등 각 공장별 세분화 관리하는 것은 물론, 공장은 최첨단 자동화 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하늘청’이라는 독립 브랜드 상표 등록으로 동종업계를 비롯한 대기업과 경쟁을 벌이며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제품과 특징을 보면 ▲농축 음료로 하늘청 식혜 농축= 집에서 간편하게 옛날 전통의 맛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편리성이다. 물(4~5배)만 타서 개인의 취향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하늘청 수정과 농축=물(4~5배)만 타서 개인의 취향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특허받은 기술이다.
▲하늘청 매실 농축=입안까지 전해지는 상큼한 매실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물(4~5배)만 타서 개인의 취향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하늘청 오미자 현미 감식초= 오미자의 5가지 맛과 깔끔함을 느낄 수 있고 물(4~5배)만 타서 개인의 취향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하늘청 석류 농축= 석류의 새콤달콤함을 느낄 수 있으며 물(4~5배)만 타서 먹을 수 있다.
▲하늘청 단호박 식혜 농축= 단호박을 직접 갈아 넣었으며 영양과 맛까지 함께 드실 수 있다. 물(4~5배)만 타서 개인의 취향대로 먹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식혜 종류도 유기농 밥알 없이 맑은 식혜, 하늘청 유기농 바나나 식혜, 하늘청 오리지널 식혜, 하늘청 오리지널 수정과, 12곡 생강 식혜, 12곡 단호박 식혜 등 다양하다.
하늘청 오리지널 식혜인 경우 경기도와 계약재배를 한 햅쌀을 사용했으며 국내산 엿기름을 사용해 깊은 맛이 난다.
또 12곡 단호박 식혜는 단호박을 직접 갈아서 12가지 곡물과 섞은 식혜로 건강을 생각한 음료이다.
음료의 종류도 다양화해 소비자 기회에 맞췄다. 최근에는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에서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마트, 식품업계 및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했다.
또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매년 계약재배를 맺고 연간 경기미 200여 톤의 쌀을 소비하는 등 쌀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세준푸드는 살아있는 어머니의 손맛을 살린 전통음료로 해외 시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전시회를 비롯해 지난 2006년 대만 전시회에서 한국상품 판촉전에 하늘청 음료 전시를 한 바 있다.
미국, 홍콩, 대만 등에 꾸준히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세준푸드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한 우리나라 전통음료인 식혜 대중화 ▲고객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음료를 만들기 위한 품질 높은 원재료 추구 ▲하늘청 식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음료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대한민국 대표 전통음료 제조업으로써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완기 대표는“세준푸드는 끊임없는 연구와 열정, 도전정신으로 선조들이 가르쳐준 전통방법을 바탕으로 고객을 감동시키고 행복을 지켜나간다는 긍지와 책임감으로 기업활동에 전념하겠다”며“현재 품질 좋은 경기미 계약재배를 넘어서, 국립식량과학원, 농업기술원 등과의 연계를 통해 식혜의 최적화 된 보리 품종 개발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인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모 기자


다음은 문완기 대표와의 일문일답
-앞으로 계획은.
“현재는 식혜를 음료형태를 뛰어넘어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전환에 대해 고민중이다.분말, 발포정, 스틱 등 다양한 제형으로 지금보다 더 쉽게 접근하고 섭취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중이다”

-현재 국내 식혜산업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면.
“제조방법상 전통방식이 아닌 개량된 음료가 시장을 이끌고, 소비자 입맛도 전통을 잃어가며 전통음료로 자리매김을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식혜제조의 고학적 연구나 품질관련 데이터 부족으로 전통성을 이어가는데 한계가 있다”

-전통음료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은.
“정부는 식혜를 상표등록할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김치와 기무치의 사례를 보면 선제적 대응으로 전통음료를 외국에 뺏기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현재 농가는 수지타산이 맞지않고 인력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농가의 이러한 사정을 헤아려 보리가 지속적으로 생산될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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