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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결의안’ 가결

조광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4차 회의서 통과

  • 입력 2020.06.19 15:14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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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의회 제263회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지난 19일 산업경제위원회는 제4차 회의에서 조광휘(민·중구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 중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결의안”을 원안대로 가결 했다.
촉구결의안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인천공항이 위치한 중구지역의 항공업·지상조업 기업 등이 큰 피해를 입고 있어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수많은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정부는 중구 전 지역에 대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정부에서 중구 전 지역을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하면 고용위기지역 근로자들을 위한 고용유지 지원금, 취업수당, 재취업 교육 지원 등이 가능하며 기업에도 정부의 세제혜택과 다양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휘(민·중구2) 의원은 “인천국제공항 주변 항공산업과 서비스업 등과 연관된 수백 개의 상주기업이 도산하고 있고, 면세·상업시설과 지상 조업사도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고된 상태”라며 “중구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가 해소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함께, 중구 지역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자리 잡고 관문도시인 만큼 항공업, 관광업과 관련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인천시 행정부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기 마지막 날인 6월 26일 5차 본회의에서 촉구결의안이 채택되면 결의안과 주민들의 서명부를 청와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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