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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고양시 대화동에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 건립

  • 입력 2020.06.19 15:05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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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7일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서구 대화동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에서 국내 유일 스마트건설 분야 창업 지원기관인 스마트 건설지원센터의 2센터 건립 착수식을 개최하고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토교통 혁신 중소·벤처기업 지원·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건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10대 분야에서 1,000개의 스타트업 기업(유망주육성, Rising Star 프로그램)을 육성하는 한편, 250개 중소·벤처기업이 고속 성장기업으로 스케일-업(Business Champion 프로그램)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건설 분야는 2018년 9월 스마트건설지원센터를 건립해, 26개 입주기업에 창업공간·기술개발·초기투자·판로개척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해외사업 기술공급 계약체결·투자유치 및 제품출시 등 창업과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번에 착수한 제2센터가 내년 말 완공되면 55개 이상 기업의 입주공간이 마련돼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역량 있는 기업가들의 스타트업 창업 붐을 지원하는 △유망주기업 지원 프로그램(Rising Star)과 역량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규모를 키우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고속성장기업 육성 프로그램(Business Champion) 등 2개 트랙의 프로그램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10대 중점 육성분야별로 국토부 내 지원전담관(과장급) 및 지원담당코치(4, 5급)를 지정해 적극적 유권해석 및 제도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국토교통 분야의 우수한 신기술은 현장적용이나 구매실적이 없는 경우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는데, 공공의 혁신조달을 통해 초기 시장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혁신을 고취하고 혁신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현미 장관은 스마트건설지원센터 2센터 착수식 축사를 통해 “스마트 시티, 드론, 스마트 건설 등 국토교통 분야는 많은 부가가치와 일자리창출이 기대되는 혁신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들 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은 우리 고용의 약 80%를 차지하는 경제적 중추이며, 그중에서도 고속성장하는 혁신기업의 고용창출 효과가 매우 크다”고 언급하며 “혁신기업에 대한 초기 공공구매 확대, 금융지원강화, 규제애로 해소 등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Scale-up)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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