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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덕적도에 해양치유센터 조성 추진

해양관광·바이오·헬스케어 등 융·복합한 해양치유산업 통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 입력 2020.06.18 15:06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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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옹진군은 지난 6월 17일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모든 여건 등이 우수한 덕적도를 의료·바이오산업과 연계한 특화된 해양치유센터 최적지로 결정했다.
다양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옹진군은 정부 정책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해양치유정책 산업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해 실효성 있고 현실적인 해양치유센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입지여건 및 해양치유자원, 관광여건이 훌륭한 덕적도를 해양치유센터 후보지로 결정하고 지난해 말부터 6개월간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해양치유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해양치유지구 지정에 관한 내용을 담은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지난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해양수산부는 해양치유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연안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은 우리나라가 해양치유에 활용될 수 있는 해양치유자원이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고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의료 분야 외 자연과 휴식을 활용한 치유산업은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해양치유산업을 해양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옹진군은 해양관광 부문 대단위 사업유치를 통한 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용역을 통해 해양자원을 이용한 신체와 정신을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등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공모를 준비해 왔다.
옹진군 관계자는 “휴식을 위해 바다를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해양치유 산업은 빠르게 성장 중인 신사업으로 옹진군에 적합한 해양관광·바이오·헬스케어 등을 융·복합한 해양치유산업 조성을 통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옹진 덕적도가 해양치유센터 조성 최적지로 선정되면 수도권 근접지역으로 해양자원 휴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웰니스(wellness) 산업의 빠른 성장과 발전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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