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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안심식당’ 대폭 확대 운영

  • 입력 2020.06.16 14:23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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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와 소비자 신뢰 정착을 위해 시행한 ‘안심식당’ 지정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생활방역 안심식당 규모를 58곳에서 150곳으로 늘리고 더 나아가 위생등급제 지정 전체업소에 대해서도 안심식당 생활방역 시스템 이행을 의무화 한다는 입장이다.
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새로운 음식문화로 정착시키고 보다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연중 안심식당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심식당은 구가 일일 위생모니터링 결과,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이행 정도 등을 점검해 우수업소에 대해 지정하고 위생관리 및 홍보와 방역용품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여주는 사업이다.
안심식당의 의무사항으로는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운영, 방역관리대장 작성 보관,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금지, 주기적인 환기 및 방역 등이 있다.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연수구 코로나19 현황지도’와 안심식당 연계홍보서비스, 긴급재난 지원금 및 주방문화개선 자금지원, 상가번영회 주도 특화·음식문화거리 생활방역 등의 혜택이 줘진다.
이번 확대방안은 장기적으로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전체를 생활방역 안심식당 의무관리 대상으로 확대·지정하고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과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접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현장 모니터링 강화와 음식점 밀집지역 영업주와 종사자를 중심으로 ‘안심식당 생활방역단’을 구성해 일상생활에서 유지 가능한 생활방역 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안심식당이 지역상권 활성화 뿐 만 아니라 안전한 외식문화정착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일상에서 유지 가능한 생활방역 체계의 조기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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