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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 영호남기업협의회 상생 간담회 개최

중국 경제정보 공유 등 상호네트워크 구축 논의

  • 입력 2020.06.15 14:21
  • 기자명 이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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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곤 기자 /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가 코로나19로 인한 영호남기업의 경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산동성 청도시 소재 해풍가에서 영호남기업협의회 간담회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동 진출 영호남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는 2020년 3월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남해군, 하동군이 관내 기업의 중국시장 개척과 중국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중국 청도에 공동으로 설치한 중국 현지 사무소다.
간담회 자리에서 영호남기업협의회 임원을 선출하고,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김상구 청도대표, 청도aT물류유한공사 이상길 법인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청도대표처 조성봉 대표를 기업발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기업협의회 황진갑 회장, 호남향우회 정재웅 회장 등이 참석해 영호남기업 간 중국 경제정보를 공유하고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는 현지에 있는 교포기업인 김윤국 변호사와 차성춘 회계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영호남기업인들은 “중국에 진출한 영호남 기업 간 정기모임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애로사항을 교환함으로써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구례, 남해, 하동의 기업이 한자리에 함께 하며 영호남이 더욱 가까워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 영호남 3군 기업 제품의 중국 수출을 위해 현지바이어와 주기적인 만남을 추진하겠다”며 “중국진출 관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칭다오총영사관, 산동성, 청도시 등 중국 정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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