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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과 지도력과 인품을 고루 갖춘 인재들이 발탁되길

칼럼

  • 입력 2020.06.08 15:1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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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자로 단행되는 2020년도 하반기 화성시 정기 인사를 앞두고 공무원들은 물론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단행되는 화성시 승진인사는 공무원들의 꽃인 4급 서기관 7명과 5급 사무관 12명 등 총 19명으로 지난 2001년 화성시로 승격된 후 어느 해 보다 가장 많은 승진인사로 모두가 꿈에 부풀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와 관련 시민들과 지역 유력인사들은 능력과 인품 지도력을 고루 갖추고 있는 공무원들이 승진돼 적재적소에서 마음껏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공평한 승진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정치권의 입이 배제되고 고른 직렬과 남.녀 구분 없이 평등한 위치에서 능력과 실력 지도력 인품을 고루 갖춘 공직자들이 승진돼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 화성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다.
실제로 예전 화성시의 승진 인사를 살펴보면 능력과 실력보다는 지연과 학연 정치권의 입김이 작용된 낙하산 인맥으로 인한 인사가 지속돼온 게 사실인데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서철모 시장이 취임하면서 큰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서 시장은 인사문제에 있어 철저하게 청탁을 배재하고 청탁이 있을시는 오히려 불이익을 주는 등 단호하면서도 강경하게 탕평 인사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목민지관으로서 올바른 인사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정평이어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이번 인사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
예로부터 인사는 만사라 했다.
인사권자가 지식과 능력 지도력을 겸비한 인재들을 발탁해 승진시키고 그들이 가진 전문지식을 파악해 적재적소에 얼마나 잘 배치하느냐에 따라 인사권자의 탁월한 지도력은 빛을 발 할 것이다.
공무원들이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사무관이나 서기관에 승진하려면 평균적으로 약 3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데 과거 인사정책은 이들의 노력과 인품을 송두리째 짓밟아 버리고 오직 학연과 지연 정치권의 입김에 의한 낙하산 인사들로 정치목적달성을 위한 그들만의 축제가 돼 왔던 것도 또한 사실이다.
공무원들도 공직자이기에 앞서 한집안의 가장이다.
마땅히 일터에서 그들이 일한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보상 받아야 당연할진데 정치인들의 야망과 이해타산의 희생양이 돼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서철모 시장이 취임 후 지금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추진해온 인사정책이 이번 인사를 통해 100만 대도시를 향한 화성시의 미래 인사정책의 밑거름이 되고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능력과 인품 지도력을 고루 갖춘 인재들이 발탁돼 적재적소에 등용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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