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시가 시민들의 생활속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옴부즈만이 동부지역 인구증가에 발맞춰 동부와 동탄출장소에도 확대 운영한다.
시민옴부즈만은 시민과 행정기관 사이에서 발생한 고충민원을 제3자의 중립적 입장에서 처리함으로써 시민들의 권익보호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해고 있다.
시는 동탄출장소 민원실에 상담실을 신규로 마련하고 기존에 동부출장소 별관에서 운영하던 것을 출장소 본관 1층 민원실로 옮기고 오는 8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출장소와는 별도로 시청에서 운영되는 상담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을 진행해 오고 있다.
여기열 시 감사관은 시민들이 멀리 시청까지 오지 않고도 가까운 출장소에서 고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과 행정간 적극적인 중재로 시민불만 제로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15년에 첫 시민옴부즈만을 도입한 후 현재 시민옴부즈만은 총 3명으로 구성돼 부당 시정명령 취소 마을공동정비사업으로 발생한 환경오염 처리 마을 앞 교차로 및 신호등 설치 등 지난 한해만 주요 고충민원 178건을 처리하는 등 시민들의 고충민원 해결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