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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인천행동, 배진교 원내대표와 간담회

국회 차원의 ‘기후비상결의안’ 통과 및 ‘기후위기 대응법’ 제정 요구

  • 입력 2020.05.27 15:19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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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이하 ‘기후위기인천행동’)이 5월 27일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차원의 ‘기후비상결의안’ 통과 및 ‘기후위기 대응법’ 제정을 요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의당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진행된 면담에는 기후위기인천행동 참가자와 기획단,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와 조선희 인천시의원, 박병규 인천시당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기후위기 인천행동은 지난 21대 총선 전 정의당 인천시당과 기후위기 정책협약을 맺었고, 정의당의 지역구 후보자들은 기후위기 정책질의서 답변서를 통해 기후위기 비상행동(전국)과 인천행동이 제안하는 모든 정책에 대해 수용하는 입장을 밝혀 인천지역 모두가 기후후보로 발표된 바 있다. 
배진교 원내대표(정의당)는 “불평등과 기후위기 극복을 정의당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국회 개원 후 그린뉴딜을 입법하는 법안을 심상정 의원이 직접 발의할 예정이며, 에너지와 교통, 건축과 건물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전환을 이뤄낼 수 있는 그린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하고 각 영역에서 이를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시민단체 등과 함께 그린뉴딜에 대한 실행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조선희 의원(정의당, 인천시의회)은 “인천시의회에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등을 조직하고 조례 개정 등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야한다. 또한 집행부인 인천시의 정책행보와 의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후위기인천행동은 “정의당이 추진하는 그린뉴딜이 일자리 중심만으로 흐르지 않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많은 것들을 포괄하기를 기대한다,”며 영흥을 중심으로 한 탈석탄과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지역분산형 에너지 등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요구했다. 
한편, 기후위기인천행동은 국회 개원 이후 6월 중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국회의원들과도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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