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오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김상철)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 변화된 사회·안보환경에 따라 보안경찰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현 및 탈북민 선제적 범죄 피해 예방과 안보 홍보 등 주민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치안정책과 정보를 제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나주경찰서 특수시책 『나주 안보 지킴이』를 자체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간호를 시작으로 분기별 1회 발행하는 안보소식지는 A4용지 4장 분량으로 주민들이 쉽게 읽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구성됐으며, 평소 주민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북한의 최근 동향 및 탈북민 정착상황, 최근 신종범죄 발생 실태 및 예방법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해 치안 홍보활동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창간호에는 ▶최근 북한실상 바로알기 ▶탈북민 관련 단체 소식 ▶협력단체 및 범죄예방소식 ▶유관 안보단체 활동사항 ▶최근 개정법률 및 경찰서 추진업무 소개 등을 상세히 담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경찰서는 자체 제작한 안보소식지를 탈북민, 안보 유관단체, 주민 등 각계각층에 배부해 해이해지기 쉬운 안보의식 확립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상철 나주경찰서장은 “관내 탈북민 범죄예방 등 치안고객인 주민과의 소통방법을 고민하던 중 북한실정을 바로 알리는 한편 각종 치안관련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안보소식지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보소식지를 발행해 북한소식 및 범죄예방, 각종 치안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