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천계양署,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한 은행직원 3명에 감사장 수여

  • 입력 2020.05.25 15:19
  • 기자명 강현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현모 기자 /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이종무)는 지난 25일 적극적인 조치와 신속한 신고로 수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KB국민은행(계산역지점),우리은행(작전역지점), NH농협(작전동지점) 은행직원 3명에게 지난 22일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피해자 A씨(79, 여)는 경찰관 사칭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계좌가 범죄에 연루돼 돈을 인출하지 않으면 모두 인출이 된다.”는 말에 속아 어렵게 모아둔 1,000만 원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에 방문했다.
불안해하고 초조한 모습의 피해자 A씨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던 은행직원은 신속히 경찰에 신고, 전화사기범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기존 대출금의 일부를 상환하면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는”말에 속은 피해자 B씨로부터 현금 인출 사유 등을 듣고 수상히 여긴 은행직원의 치밀한 질문과 기지로 피해를 예방한 사례도 있었다.
이종무 서장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신고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은행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은행기관과 협력해 선량한 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계양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 협조 미디어보드, 부평IC 전광판, 북인천방송 자막송출, 맘카페, 대학교 등 ‘비대면 맞춤형’ 홍보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