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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태원 클럽발 학생감염 확진 10명

학생 집단감염 발생시설에 대한 검체검사 진행, 총4,526명 중 음성판정 3,279명

  • 입력 2020.05.22 15:06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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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지난 5. 9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확진환자(인-102, 남, 95년생, 미추홀구)와 접촉해 확진 판정된 학생들이 다녀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검체검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2일 09시 현재 검사 대상은 4,526명으로 음성판정 3,279명, 검사진행 1,237명, 기 양성판정 10명이다.
미추홀구 소재 (노래방, PC방, 스터디 카페 등 입주) 건물관련, 4,148명이 검체검사를 받았고
음성판정 2,901명, 검사진행 1,237명, 양성판정 10명(기 확진환자)이고 연수구 소재 체육시설(서울휘트니스) 관련, 378명은 전원 음성판정(고3 수험생 97명 포함)을 받았다.
검체 검사와 관련한 특이 사항으로 코로나19의 특성상 비말처럼 감염력이 높은 땀을 많이 배출하는 체육시설의 경우, 감염전파에 취약한 장소로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조기에 발견 하는 것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최선으로서 시민들 스스로 방역수칙 준수, 확진환자 접촉력 확인 시 신속하고 자발적인 검체 검사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20일 확진 판정된 A씨(인-136, 남, 02년생, 미추홀구)가 다니던 연수구 소재 체육시설인 서울휘트니스(대표 전웅배)의 경우 수강생 중 확진환자가 발생하자 이에 신속 대처한 방법은 모범사례로 볼 수 있다.
전 대표는 지난 19일 인천시 재난안전문자(미추홀구 소재 노래방, PC방 등 이용자에 대한 검사 안내)를 받은 소속 수강생 A씨가 미추홀구 소재 코인노래방을 이용한 것을 인지한 즉시 검체 검사를 받도록 강력 권유했다.
20일 새벽 6시경 A씨가 확진판정 받았다는 보건소 연락을 받은 전 대표는 즉시 출근(평소 9시 이후 출근)해 등교 예정이던 수강생 97명(고등학교 3학년)에게 등교하지 말고 검체 검사부터 받을 것을 권유하는 내용의 문자를 4차례에 걸쳐 발송하고 당일 모든 수강생들이 검체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인천시는 코인노래방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어나면서 6월3일부터 2주간 관내 전 노래방 영업을 금지키로 했다.
박남춘 시장은 “수강생을 포함 접촉자들의 검체 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해주신 전웅배 서울휘트니스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전 대표님과 같은 시민 한분 한분의 적극적인 도움과 방역수칙 준수가 인천을 안전하게 지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서 시는 정부 방역 지침보다 수위를 높여 최대치의 검사를 통해 숨어있는 감염자를 찾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 이상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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