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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연, 고양페이 정액권 미자립교회 40곳 전달 예정

  • 입력 2020.05.22 12:00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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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일산기독교연합회(회장 신광호 목사, 이하 일기연)는 20일 실무임원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현안들을 처리했다.
일기연은 코로나19와 코로나블루로 힘겨워하는 지역사회와 교회를 섬겨왔다. 지난 4월에는 지역 내 300개 교회를 대상으로 방역 마스크 5매씩 300개 교회를 대상으로 배포하기도 했다. 또한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구입한 방역분무기 100대를 덕양기독교연합회와 함께 지역교회에 전달한 바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계 수입은 줄어들고, 교회 재정도 감소했으며, 소상공인들은 고사 직전에 처하게 된 상황에서 국가와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원된 것은 반가운 일이었다.
일기연은 이미 3월 24일에 방역마스크와 고양페이 구입배포 사업을 결정했고, 고양페이의 경우 고양시청 협조하에 주관 업체인 코나아이에 구매의사를 밝혀 진행해왔다. 고양페이는 고양시 관내 4만 여 가맹점에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정액권을 사용한 후에는 충전해 직불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일기연은 고양페이 정액권을 구입해 미자립교회 40곳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회장 신광호 목사는 “고양페이를 사용한 소비활동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목회 사역에도 격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뜻을 전했다.
지난 2월 취임예배와 신년하례회 모임으로 2020년 회기가 시작되자마자 코로나19가 위세를 떨치기 시작해 3월부터 6월까지 계획됐던 인권특강, 부활절연합예배, 목회자체육대회, 정기모임 등 모든 일정은 전면 취소됐다. 
하지만 일기연은 해마다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대처하며 특별한 사역들을 진행해왔다. 지난 2년 동안 이단 신천지반대 대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일기연은 올해 코로나19 대책과 섬김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아울러 NGO단체들과 협력해 몇몇 지원 사업에 연결고리 역할도 지속하고 있다. 이후 7월 정기모임을 시작으로 연합회 일정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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