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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반정천 일대 악취유발 제조장과 음식점 긴급점검 나서

환경지도과 복지위생과 하수과 건설과 등 합동으로 위반사항 전방위 조사

  • 입력 2020.05.21 15:10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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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화성시가 최근 반정천 일대에서 하천 오염 및 악취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6월 10일까지 반정천 일대 음식점과 제조장 약 78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긴급점검은 환경지도과를 비롯해 동부출장소 복지위생과 하수과 건설과 총 4개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각종 위반사항을 전방위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환경오염 배출시설 무허가 또는 미신고 오염물질 무단방류 배출시설 운영관리 등이다.
시는 이번 긴급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고발 및 행정처분하는 한편 영세업소나 환경관리 취약업소에게는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과는 별도로 기술자문을 지원해 적절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운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윤환 시 환경사업소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위생에 직결되는 하천오염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며 한 번의 점검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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