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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QR코드 활용’ 주거용비닐하우스 화재정보시스템 도입‘눈 길’

  • 입력 2020.05.21 15:06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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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일산소방서(서장 박용호)는 봄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고위험 주거용 비닐하우스 10개소」를 선정해 ‘QR코드 화재정보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QR코드 화재정보시스템’ 도입은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우려가 높고 피난에 취약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의 통합안전관리를 위해 진행됐으며 지난 5월 1일 거주자 상태, 화재위험성, 출입구 개수 등을 고려한 위험대상 비닐하우스 선정 심의회를 통해 10개소에 우선 도입한다고 말했다.
QR코드 화재정보시스템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부착해 소방대원이 화재현장에서 건물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시스템이다.
화재발생 시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휴대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화재정보시스템과 연동된 복잡한 구조의 비상구 위치, 취약요인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해 인명구조 및 현장 활동에 효율적으로 임할 수 있다.
또한 소방서 관계자는 가구마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 피난용품(소방포 및 대피용 산소캔) 배부 ▲소방안전교육 등 화재예방활동을 병행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용호 일산소방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많은 화재취약요인을 안고 있는 시설”이라며 “실효성 있는 화재예방 활동과 QR코드 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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