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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오는 13일 임시회 개최

'4천억 규모 2차 추경 처리’

  • 입력 2020.05.11 15:18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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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고양시의회(의장이윤승)가 오는 5월 13일 제243회 임시회를 개회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15일 의결을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주요 일정을 보면 ▲1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3회 고양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등을 처리하며, 오후에는 상임위별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들어간다. ▲14일에는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5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의결한다.
고양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 4,373억 원 규모의 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중 90%는 재난지원금·저소득층 소비쿠폰 등 코로나 지원금과 방역물품, 그리고 골목상권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선 1회 추경에서 고양시는 약 53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5만 원의 위기극복지원금 지급에 나섰는데, 3주가 지난 현재 시민의 86% 이상 지급을 완료했다. 또한 당시 미확정 상태였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비해 373억 원을 미리 확보해 놓은 상태였다.
아울러 저소득층과 아이가 있는 가정을 위한 한시적 소비쿠폰 지급, 50인 이하 영세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와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근로자를 위해 최대 50만 원을 지급하는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에도 예산을 투입했다.
‘골목경제 방역’에도 39억 원 예산을 추가로 투입한다. 기존 6%에서 10%까지 추가 적립해 주는 고양 페이 적립 이벤트를 7월 말까지 연장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기존 계획된 사업들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원당환승주차장 등 부지를 대상으로 한 정부 도시재생사업인 ‘고양 성사혁신지구 사업’에 53억 원, 창릉천변 ‘솔 내음 누리길’ 조성에 30억 원, 송포 청소년 문화의집 조성 등 각종 국·도비 사업에도 총 147억 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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