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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10일간 열려

집행부 각 실국별과 시 산하 공사·공단, 사업소 등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보고

  • 입력 2020.05.06 14:55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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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의회는 5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62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 첫 날인 6일 1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사무국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보고와 함께 강원모, 남궁형, 김진규, 윤재상, 조선희, 김희철, 이병래, 조광휘 의원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
강원모 의원은 지역 언론의 발전과 개혁과 관련, 발언에 이어 남궁형 의원은 최근 인천지방법원에서 공사금지 가처분 선고를 받은 인천도시공사의 ‘송림 파크푸르지오 정비사업’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공사현장 주변 주민들은 48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서면 일조권 등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인천도시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수렴과정도 거치지 않고 해당지역이 준주거지역이라 일조권은 고려대상이 아니라며 사업을 추진해 화를 불렀다.
그 결과 인천지방법원은 인근 주민들이 제기한 일조권 문제 등의 심각성을 받아들여 현재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총 2,562세 대 중 220세대를 감해 건설하도록 공사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남궁형 의원은 공사의 이러한 불합리한 사업추진 사실을 알고도 인천시가 묵인한 것은 아닌지, 시민소통 프로세스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등 인천시의 입장과 향후 대처방안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또 김희철 의원은 연세대학교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과 관련, 공기가 정상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초 협약대로 건축설계를 당장 발주하고 2020년 내 착공되도록 인천시가 힘을 보탤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인천경제청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토지매매계약 시 환수조항을 반드시 명기하고 예정대로 올 8월에 매매계약을 진행할 것과 추진 일정대로 불이행 시 어떤 방법으로 대응할지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윤재상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불합리한 인사문제를 지적하고 “상수도본부가 우수인력을 확보해야 하는데도 기피부서로 낙인찍혀 가고 싶지 않은 조직, 빨리 떠나고 싶은 조직이 됐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힘 있는 본부장이 필요하고 적절한 인사권을 가지고 조직을 살릴 수 있도록 6급이하 승진인사 권한을 위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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