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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제 위원장, “도시·건축혁신, 실행기반 뒷받침 돼야”

무분별한 과거 뉴타운·재개발·재건축, 도시·건축혁신이 해답

  • 입력 2020.04.28 15:05
  • 기자명 김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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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인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제293회 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의 새로운 도시계획 시스템으로써 도시·건축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2019년 3월, 아파트단지의 도시성 회복과 새 경관 창출을 위한 ‘도시·건축혁신’을 선언하고, 정비계획 수립 前 단계 ‘사전 공공기획’을 신설한 바 있다.
이날 김인제 위원장은 서울 시민들과 약속한 ‘도시·건축혁신’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시·건축혁신사업의 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제대로 된 조직기반을 갖추어 확대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4개소의 도시·건축혁신 시범사업 중 흑석11구역, 공평15·16지구의 공공기획이 2019년 9월 완료됐으며, 상계주공5단지, 금호동3가 1번지 일대도 마무리 단계 있다.
공공기획이 기 완료된 사업대상지의 경우, 사업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져 기존 절차 대비 사업기간이 1/4로 대폭 단축돼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제 위원장은 “과거 뉴타운 등 무분별한 재개발·재건축 추진으로 오랜 기간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시·건축혁신이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전 공공기획을 통해 공공성이 담보된 사업구역에서는 도시계획 원칙을 지역 여건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해 주민의 삶과 도시적 가치가 함께 향상될 수 있도록 공공이 지원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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