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모 기자 / 인천 계양구 효성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선)와 보장협의체(위원장 이은곤)는 4월 24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정성스러운 식사 나눔을 진행했다.
효성1동 보장협의체는 올해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매월 1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계획을 가졌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게 힘들게 되자 이날 갈비탕과 반찬, 과일을 포장해 배부했다.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자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자율적으로 참여해 갈비탕을 준비했으며, 거동이 불편해 오시기 힘든 어르신에게는 직접 가져다드리며 따뜻한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아 코로나19로 더욱 소외된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데 항상 챙겨줘서 고맙고 덕분에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거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은곤 위원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관심 가질 것이며, 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