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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심리 방역 필요, 베란다 공연 제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 위로할 이색 공연 검토

  • 입력 2020.04.08 11:53
  • 기자명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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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 광명시는 7일 광명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임철빈 광명문화재단 대표, 안성근 광명문화원장, 김유종 예총지회장,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문화예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화예술 서비스 공백 해소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문화예술인들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 한다”며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시민을 위한 심리적 방역이 필요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동시에 공연 관람도 할 수 있는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한 ‘베란다 공연’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임철빈 광명문화재단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연기됨에 따라 문화서비스 공백이 생기는 것은 물론 지역문화산업 주체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위해 광명동굴 주차장을 활용한 자동차 극장, 무관중 온라인 공연, 베란다 공연, 이동형 무대 미니 콘서트 등 시민을 위한 공연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광명문화재단, 광명문화원, 광명예총지회와 협력, 이색 공연을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힘을 불어넣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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