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홍성규 화성 갑 민중당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 최대 현안문제인 수원 군공항 이전문제와 관련 여.야후보들에게 당론부터 먼저 정리하고 오라며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홍성규 후보는 지난 3일 송산그린시티총연합회와 화성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로 진행된 토론회와 5일 방송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공식연설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거대 정당의 수원지역 출마후보자들이 모두 군 공항 화성 이전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나섰다고 서두를 꺼냈다.
아울러 이렇고도 집권여당의 힘이니 뭐니 운운할 수 있겠냐 각자 당내부터 정리하고 당론으로 가지고와야 공약에 대한 최소한의 진정성이 담보될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특히 홍성규 후보는 군 공항문제는 화성시 갑 선거구 모든 후보자들이 한목소리로 반대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공약사항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분노가 크다며 누가 과연 적임자인지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인지 우리 시민들 모두가 꼼꼼하고 날카롭게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홍성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수원지역 후보들은 경기남부 민.군통합 국제공항 건설을 통한 수원 군 공항 이전을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7대 공약에 포함 했고 미래통합당 수원지역 후보들 역시 합동비전을 통해 군공항 이전을 공통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수원 군 공항이전을 막을수 있는 후보는 자신뿐이라며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호소했다.